티아라 지연이 '천번째 남자'에 깜짝 등장, 눈길을 끌었다.
지연은 17일 첫 방송 된 MBC 금요판타지 시트콤 '천번째 남자'(극본 김균태·연출 강철우 최화진)에서 극중 뉴스장면에 얼굴을 비췄다.
이날 방송에서는 1000째 남자의 간을 찾는 구미호 미진(강예원 분)과 그녀의 가족인 엄마 미선(전미선 분), 동생 미모(효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천 개의 간을 구하지 못해서 사라진 구미호인 여배우의 모습이 뉴스에 보도됐고, 이 뉴스화면 속에서 지연의 모습이 사진으로 잠깐 등장했다.
한편 '천 번째 남자'는 남자 1000명의 간을 먹어야 인간이 될 수 있는 구미호가 마지막 1000번 째 간을 찾으려고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룬 판타지 시트콤. 진정한 사랑을 통해 인간이 되려는 미진과 구미호 가족의 모습을 그려낸 8부작 예정의 옴니버스 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