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이광수에게 나이굴욕을 안겼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추적자'의 8년 후 이야기를 다룬 '추적자 외전'으로 꾸며졌고,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았던 김상중과 장신영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과 장신영은 '배신의 아이콘' 이광수를 인질로 잡는데 성공했고,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광수가 장신영에게 '선배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자 김상중은 이광수의 나이를 물었다.
장신영이 이광수보다 한 살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김상중은 "정말 스물 여덞 밖에 안됐냐"며 이광수의 나이굴욕을 안겼고, 이어 "역시 배신이 맞다. 이렇게 젊을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장신영은 '런닝맨' 멤버 가운데 끝까지 살아남은 지석진을 제압하고 최종우승을 차지해 금배지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