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연장 없이 오는 9월 종영한다.
22일 오후 tvN측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응답하라 1997'이 연장하지 않고 오는 9월 11일 종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최근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연장에 대한 요청도 들어오고 있다"며 "'응답하라 1997'은 당초 16부로 기획됐다. 현재 제작진은 연장 없이 이번 작품을 16회로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응답하라 1997'의 연장 방송을 요청하실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응답하라 1997'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된 90년대를 배경으로 부산의 여고생과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서인국과 정은지의 실감나는 부산 사투리 연기와 추억을 되살리는 에피소드로 지난 7월 24일 첫 방송한 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회씩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