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웃사람'이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람'(감독 김휘)은 개봉일인 지난 22일 14만 64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시사회 관객을 포함한 누적관객은 14만 8778명이다.
'이웃사람'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한 남자를 연쇄살인범으로 의심하는 이웃 사람들이 또 다른 소녀의 희생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김윤진 천호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등이 출연했다.
'이웃사람'은 '도둑들'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23일 오전 8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첫날 1위에 오른 '이웃사람'이 꾸준한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도둑들'은 같은 날 10만 6809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148만 1592명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일일관객 8만 9168명, 누적관객 348만 7627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