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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비스트(윤듀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가 개그맨 정형돈과의 약속을 지켰다.
23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제작진은 지난 22일 비스트가 금주의 아이돌로 출연,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평소 '주간아이돌'에서 비스트의 윤두준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윤두준과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한 '각서'를 체결했음을 언급했다.
공개 된 각서는 지난해 12월 31일에 체결된 것으로 "나 윤두준은 사랑하는 도니형의 초대를 기쁜 맘으로 받아들여 비스트의 컴백과 동시에 다섯 멤버들을 이끌고 주간아이돌 녹화장에 방문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내용이다.
이에 비스트는 지난 22일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여, 윤두준은 정형돈과의 약속을 이행하게 됐다.
녹화장을 방문한 윤두준은 "드디어 신곡 발표와 함께 형돈이 형과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MC 정형돈과 데프콘에게 신곡 CD를 선물했다.
이에 정형돈은 "비스트가 나오면 주려고 선물을 준비했다"며 도니도니 돈까스를 한박스 선물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스트는 현재 '아름다운 밤이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면 해당 방송은 오는 29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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