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
'스탠바이' 이기우가 하석진 때문에 김수현과 싸웠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서 하석진(하석진 분)은 류기우(이기우 분)가 자신의 과거를 김수현(김수현 분)에게 말할까봐 류기우를 감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류기우는 하석진의 과거를 말할 생각이 없었는데도, 하석진이 지나치게 자주 찾아와 빈정거리자 분노했다.
이후 류기우는 김수현으로 부터 하석진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듣게 됐고 이를 김수현에게 대신 화풀이했다.
이를 오해한 김수현은 복수하기 위해 잠들은 류기우 얼굴에 매직으로 낙서를 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김수현과 유치한 감정싸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 류기우는 김수현에게 "할 말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불러냈다.
하지만 그 자리에 김수현이 아닌 하석진이 나타났다. 하석진은 기우를 향해 "내 과거를 수현선배한테 말하려고 한거냐"라며 추궁했다.
이에 류기우는 어이없어 하며 " 너 외모만 변했지 10년 전이나 똑같네"라며 자리를 떴다.
방송 마지막에 류기우는 약속 장소로 오고 있던 김수현과 마주쳤지만 기분이 상해 모른척 지나갔다. 이로 인해 류기우는 김수현과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