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 ⓒ사진제공=WS엔터테인먼트 |
배우 송창의가 두 번째 사극 출연작인 드라마 SBS ‘대풍수’ (극본 남선년, 이수연·연출 이용석)에 캐스팅됐다.
24일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송창의는 드라마 '대풍수'의 남자 주인공 이정근 역에 캐스팅되어 지난 22일 첫 리딩에 참여했다.
송창의가 맡은 이정근 역은 극중 원나라에서 온 중국 이론서를 통해 사주 명리와 풍수지리에 해박한 인물로 고려 말 최고의 명리, 지리 관상학자인 지상(지성 분)의 최대 경쟁자다.
송창의의 사극출연은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이산 이후 두 번째. 송창의는 최근까지 뮤지컬 '엘리자벳', '광화문연가'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대풍수'는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지성, 지진희, 김소연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