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시계방향으로) 소찬휘, 리사, 어반자카파, 게이트플라워즈, 더원,고유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나가수2'가 8팀의 새가수 초대전 가수를 발표한 가운데 베일에 싸인 4팀의 출연 가수가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심이 쏠린다.
24일 MBC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2') 제작진은 오는 9월2일 방송되는 '나가수2' 새가수 초대전에 나서는 8팀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23일 가수 조장혁 소찬휘에 이어 플라워 고유진과 실력파 가수 더원의 합류가 밝혀진데 이어 지영선, 리사, 게이트 플라워즈, 어반 자파카가 합류를 알렸다.
이들은 '나가수2' 본선에 바로 출전해도 어색하지 않을 실력과 경험의 가수들. 이들이 새 가수 선발전에 지원한 것은 물론 녹화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 프로젝트가 '나가수2' 본 경연 못지않게 치열한 수준급의 경쟁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더욱 기대를 모으는 점은 공개된 8팀의 가수 외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4팀까지 총 12팀의 가수가 새가수 초대전에 함께한다는 사실이다.
MBC관계자는 24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총 12팀이 새가수 초대전 경연에 참가할 예정인데 그중 4팀은 녹화 날까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알려지지 않은 4팀의 가수 중에는 깜짝 놀랄만한 베테랑 가수와 뛰어난 실력의 신인가수가 섞여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경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 참여를 알린 가수들만으로도 이미 빅매치를 예고한 상황에서 아직 베일에 가려진 4팀의 가수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한편 '나가수2'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던 '새 가수 초대전'에는 실력파 가수들을 포함해 총 200여 팀의 가수들이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들 중에는 정규앨범을 20장 이상 발표하고 히트곡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24년차 베테랑 가수부터 데뷔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파괴력 있는 실력파 가수까지 포함되어 있다"며 "지금껏 방송 된 '나가수' 역사상 가장 다양하고 풍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가수2' 새 가수 선발전 녹화는 오는 27일 진행되며, 방송일은 오는 9월2일이다.
본 경연과 똑같이 현장평가단 500명, 모니터평가단 500명 총 1000명 평가단의 투표만으로 새 가수가 결정된다. 이날 경연에서 '가장 감동을 준 가수'로 뽑힌 가수는 새 가수로 전격 투입돼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으로 가는 본 경연에 합류하게 된다.
앞서 김영희 PD는 새가수 초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가수 초대전은 단 한 번 진행 된다"며 "실력을 겸비한 많은 가수들에게 기회를 줌과 동시에 시청자들이 새가수를 뽑을 수 있는 선택권을 주기 위해 이 같은 오디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