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8.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24주 만에 방송 재개한 '무한도전'은 7월 28일 동시간대 올림픽 중계방송 때문에 시청률이 하락했으나,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시청률이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무한도전'은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집계에서도 지난 주 14.2%에서 0.2%포인트가 상승, 25일 14.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는 4.3%,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0.0%, SBS '올댓 스케이트 서머'는 7.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주시청자 층은 여자 10대(15.9%), 여자 20대(14.7%)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타 프로그램 시청자에 비해 연령층이 젊은 시청자들이 많이 시청한 결과다.
'불후의 명곡'의 주시청자 층은 여자 40대(7.5%), 남자 50대(6.4%), '올댓 스케이트 서머'의 주시청자 층은 여자 60대 이상'(7.7%), 남자 60대 이상(6.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