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운대 연인들'의 출연진 김강우 조여정 남규리 정석원(맨 좌측부터 우측으로) ⓒ이기범 기자 |
KBS 2TV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이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상륙에 촬영을 취소했다.
28일 오전 '해운대 연인들'의 제작사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태풍 볼라벤의 상륙으로 오늘(28일) 촬영이 취소됐다"며 "이날 '해운대 연인들'은 9회, 10회 미촬영분을 촬영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야외 촬영과 실내 세트 촬영 모두 취소한 상태다"며 "어제(27일) 야외 촬영 일부도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29일 촬영 또한 태풍 영향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며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촬영이 취소됐지만 방송분량이나 촬영시간은 아직 여유가 있는 상태다. 현재로서는 태풍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방송한 '해운대 연인들'은 시청률 9.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일일집계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