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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가 KBS 2TV '내생애 마지막 오디션'(연출 전진학 이하 '내마오')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내마오'의 제작 관계자는 29일 오후 스타뉴스에 "7명의 심사위원 가운데 아이비가 포함됐다"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성 솔로가수로서 실력도 출중하기에 심사위원으로서 기준을 충족시켰기에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실력 뿐 만 아니라 한 때 폭발적인 인기로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만큼 프로그램에서 이들의 활약도 주목해 달라. 재기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만큼 누구보다 이들을 어루만져주고 공감할 것이다"고 말했다.
'내마오'는 현재까지 7명의 심사위원 가운데 손호영, 조성모, 현진영, 박근태가 공개된 상황이다. 2명의 MC로 가수 김원준과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확정됐다.
베일에 싸인 나머지 심사위원들은 30일 열리는 공식 기자간담회 및 현장공개에서 밝혀진다.
아이비는 지난 2005년 데뷔해 '바본가봐', '유혹의 소나타', '눈물아 안녕' 등으로 많은 사랑받았다. 그는 감성적인 보컬과 출중한 댄스실력의 소유자로 가요계 대표 솔로 여가수로 자리 잡았다.
한편 '내마오'는 오는 9월 28일 첫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