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새가수 선발전에 출연하는 타루(좌)와 유리(우) |
'나가수2' 새가수 초대전의 라인업이 모두 공개됐다.
지난 27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의 새 가수 초대전이 열렸다.
이날 새가수 초대전에는 '나가수2'의 제작진이 직접 라인업을 발표한 8팀의 새가수가 무대에 올랐다. 또 제작진이 공개하지 않은 4팀의 가수도 베일을 벗었다.
이날 베일을 벗은 '나가수2' 새가수 선발전 참여 가수는 타루 빨간우체통 유리 박희수 등 4팀. 이들은 앞서 경연 합류소식이 알려진 조장혁 소찬휘 고유진 더원 지영선 리사 어반자카파 게이트플라워즈 등 8팀과 함께 총 12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타루는 지난 2007년 더 멜로디의 보컬로 데뷔한 이후 에픽하이 휘성과의 곡 작업 및 CM송과 드라마 OST 등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2009년에는 셀프 타이틀 앨범인 정규 1집 '타루'를 발표했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화제가 된 휴대전화 메시지 수신음 '문자왔숑'의 실제 목소리 주인공이기도 한 타루는 홍대여신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빨간우체통은 20년 지기 절친한 치구인 인기 포크가수 추가열과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김형섭이 지난 2011년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또 최근 힙합듀오인 마이티마우스와 듀엣곡 '애플'을 발표한 R&B가수 유리와 지난 1998년 1집 '그 어느 겨울'로 데뷔한 가수 박희수도 경연에 참가했다.
MC 박은지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녹화는 A조와 B조로 나뉘어져 가수들의 경연이 진행됐다.
A조에는 유리 고유진 어반자카파 게이트플라워즈 지영선 더원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고, B조에는 소찬휘 박희수 타루 빨간우체통 리사 조장혁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일찍이 '나가수2' 본선에 바로 출전해도 어색하지 않을 실력과 경험의 가수들이 새가수 초대전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 프로젝트가 '나가수2' 본 경연 못지않게 치열한 수준급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이날 새가수 초대전 녹화현장은 이런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뜨거웠다.
본 경연과 똑같이 현장평가단 500명, 모니터평가단 500명 총 1000명 평가단의 투표단의 신청을 받아 이뤄진 이날 현장녹화는 평소보다 많은 관객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2시간 여 가량 진행된 공연은 관객들의 기대 속에서 진행됐다. 가수들이 한명씩 등장할 때마다 관객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무대를 감상했다. '나가수2'의 새가수 초대전에 도전장을 내민 12팀의 가수들도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이날 경연의 각 조에서 '가장 감동을 준 가수'로 뽑힌 2명의 가수는 '나가수2'의 새가수로 전격 투입돼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으로 가는 본 경연에 합류하게 된다.
한편 새가수 초대전은 오는 9월2일 방송 될 예정. 이날 방송에서 앞으로 '나가수2' 본 경연에 합류해 열띤 경연을 펼친 새가수 2팀이 공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