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여유만만’ |
트로트 가수 설운도(본명 이영춘)가 '딸 바보'임을 입증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설운도는 아내와 함께 미국 LA에서 유학 중인 아들과 딸을 만나러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설운도는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딸 이승아(16)양을 보고 반갑게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어 숙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승아양은 "엄마보다 아빠가 더 보고 싶었다"고 말해 설운도에게 미소를 안겨줬다.
이에 설운도는 "딸이 최고다. 아들은 별로야"라며 노래를 만들어 흥얼거리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설운도는 가족과 함께 장을 보러 가서도 "딸이 한국에 없으니까 외롭다"며 딸바보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