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 <사진제공=SBS> |
배우 진세연이 피아니스트 못잖은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31일 SBS 측에 따르면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연출 최영훈)에 출연중인 진세연은 녹화 중 출중한 연주 실력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다섯손가락'에서 진세연이 맡은 홍다미는 피아노에 관한 타고난 감성을 지닌 명랑하고 쾌활한 소녀로, 극중 지호(주지훈 분), 인하(지창욱 분)와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인물이다.
진세연은 지난 8월 30일 진행된 세트촬영에서 피아노에 앉자마자 악보대로 능수능란하게 피아노를 치면서 깜짝 연주를 선보였고, 이에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기도 했다.
진세연은 "피아노는 어릴 적 6년 동안 배웠고, 이후에도 집에서 계속 다뤄왔다"라며 "그리고 좋아하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중 시크릿(secret)이라는 곡은 악보없이도 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처럼 피아노와 많이 친해져 있는 점도 다행이고, 특히 엄마 역 전미선 선배님을 포함한 많은 선배 연기자 분들이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줘서 다미 역에 몰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8월 23일 부평의 한 문화센터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진세연은 오는 9월 1일 방송분에서 첫 등장을 앞두고 있다.
배우 진세연 <사진제공=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