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두뇌 싸움으로 시청자를 감탄시켰다.
1일 방쇵된 MBC '무한도전'에선 지난주에 이어 하와이행 비행기 티켓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하와이 여행권을 얻기 위해 10단계 미션을 통과해야 한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2단계 열쇠찾기를 실패, 멤버 중 길이 가장 먼저 탈락했다.
하지만 길은 3단계 초상화 그리기 미션에서 멤버들의 탈락을 결정, 결국 정형돈이 2번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유재석은 4단계 만두 남기기 미션의 결과로 멤버들 사이에서 같이 여행가기 싫은 멤버로 꼽혀 탈락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계속 되는 미션에서 각자 이득을 지키며 경쟁을 펼쳤다.
5단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탈락자를 찾아오는 미션을 받아 앞서 떨어진 유재석, 정형돈, 길을 포섭하기 위해 머리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노홍철은 드라마 촬영 중인 탤런트 윤정희를 섭외, 길에게 소개팅을 시켜주는 척하는 명연기를 선보였다.
박명수는 애써 포섭한 유재석을 정준하와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져서 온몸으로 기분 나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준하는 시간이 늦어 결국 하와이행이 무산됐다.
다시 합류한 정형돈과 길은 노홍철,하하와 다시 6단계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네 사람은 같은 방에 들어가지 않는 미션을 놓고 대결을 벌였으나 하하의 방에 길이, 정형돈의 방에 노홍철이 들어가면서 미션에 모두 실패했다. 결국 네 명은 다시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어떤 음식이 제일 먼저 오는지를 놓고 다시 대결을 벌였다.
김밥을 시킨 노홍철이 결국 음식배달 미션에서 우승했다.
노홍철은 오는 8일 방송분에서 나머지 탈락자 전원과 하와이행 티켓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한편 '무한도전'은 8일 방영분에서 중국에서 벌이는 소동극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