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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이 주말 오후 10시대 드라마 경쟁에서 SBS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 우위를 점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대 방송된 '메이퀸'은 14.6%(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영분인 1일의 13.7% 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메이퀸'과 같은 시간대 방송된 '다섯손가락'은 11.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로써 '메이퀸'은 만만치 않은 경쟁작인 '다섯손가락'을 제치는 저력을 보였다.
'메이퀸'과 '다섯손가락'은 지난 8월18일 동시에 첫 방송을 알렸다. 첫 방송에서는 '메이퀸'이 승리했지만 이후 '다섯 손가락'이 빠른 전개를 통해 관심을 끌며 '메이퀸'에 앞서는 등, 두 드라마는 그 간 접전 양상을 벌여 왔다. 1일에는 두 드라마 모두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