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 |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2')가 역대 최강 캐릭터들과 종합 정글탐험에 나섰다.
지난 2일 방송한 '정글2'에서는 기존 멤버 류담과 새로 합류한 배우 박정철, 전혜빈, 그룹 2AM(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 멤버 정진운이 함께 참여한 병만족 7명이 아프리카의 신비의 섬 마다가스카르로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글2'는 마다가스카르에 역대 최강 캐릭터로 뭉친 새로운 병만족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했다. 이번 병만족은 홍일점인 전혜빈은 '여장군', '여자 김병만'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남다른 정글 적응력을 보였다.
'정글의 법칙W'에 출연한 적이 있는 전혜빈은 맨손으로 뱀을 잡고 쉽게 나무를 타며 범상치 않은 면모를 보여줬다. 또 물속에서 인어공주 같은 수영 실력과 사막을 가로지르는 체력 등 여전사 같은 모습에 김병만은 "나보다 더 독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데뷔 15년차 배우 박정철은 '정글2'를 통해 첫 예능에 도전,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매력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박정철은 멤버들과 손인사를 하던 중 "땀이 이렇게 나느냐"라고 하자 박정철은 "기름이다"고 말하며 엉뚱한 면모를 선보였다. 또 정글에서 벌레를 쫓을 라켓 형의 전자 모기채를 가져온 그는 "모기채를 두 개 가져왔다. 레저용으로도 쓸 수 있다"라고 말해 병만족을 폭소하게 했다.
정진운은 정글로 향하면서 기타와 멤버들에 선물로 줄 손수건을 가져오는 등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낮에는 김병만과 함께 집을 짓고 사냥을 하고, 밤에는 곡 작업을 하는 등 정글에 빠른 적응력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역대 최강 멤버들이 모인 이번 마다가스카르 편은 또한 김병만이 꼽은 역대 최고의 '정글 종합세트'. 멤버들 못잖게 이들이 탐험해야 할 정글의 험준한 환경 또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병만족은 마다가스카르의 동쪽 지역인 여우원숭이 숲과 사막지대, 동화 '어린 왕자'로 알려진 서쪽 지역, 산지로 둘러싼 복부 지역인 유랑 칭기 등을 하나하나 탐험한다. 지역별로 다양한 자연 환경과 더불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식물과 동물이 등장해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열대정글, 바다, 사막, 암벽 등 역대 정글의 종합인 마다가스카르는 나미비아 악어섬, 원시정글 파푸아, 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 그리고 시베리아 툰드라까지 정복한 병만족이 지금까지의 정글 생활에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총체적으로 활용해 생존경쟁을 펼친다.
역대 최강의 멤버들과 역대 최고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정글2'에서 병만족이 또 어떤 정글 정복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