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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캡처= SBS 월화드라마 '신의'> |
배우 류덕환이 자신을 비참하게 만든 박세영에게 불같이 화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에서 공민왕(류덕환 분)이 노국공주(박세영 분)의 행동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날 노국공주는 공민왕에게 "최영(이민호 분), 유은수(김희선 분)를 대신해 자신이 기철(유오성 분)의 포로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민왕은 "도대체 나를 얼마나 무능한 왕으로 보는 것이냐"며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
이길래 왕 대신 왕비가 나선다는 것이냐"며 화를 냈다.
공민왕의 분노에 노국공주는 "전하는 소인보다 최영을 더 아끼시지 않습니까"라고 대답해 그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창군(최원홍 분)이 최영 대신 독약을 먹고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 등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