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강성훈, 4일 보석 석방..'일부 합의'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9.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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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져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 단독7부는 상습적으로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서울 성동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강성훈에 대해 보석을 허가하고, 지난 4일 석방했다.


또한 당초 예정됐던 5일 판결 선고는 연기하고 변론을 재개키로 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10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강성훈이 석방된 데는 그동안 반성문을 제출하며, 변제 의지를 수차례 보여 온 점이 참작된 것으로 보인다.

법원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강성훈 일부 피해자와 합의를 했고, 향후 변제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취지에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성훈은 상습적으로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서울 성동구치소에 구속돼 서울 북부지방법원 형사 단독7부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검찰은 "갚지 않은 돈의 액수가 워낙 큰데다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30일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2달 9일 상습적으로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강성훈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총 3명으로부터 총 9억 원 상당의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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