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꼬맹이' 하하의 '극단적인 상상'이 궁금해(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9.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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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본명 하동훈)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가수 하하(본명 하동훈)의 극단적인 상상은 무엇일까. '상꼬맹이' 하하가 1인자가 된 '19금' 토크쇼가 시작된다.

솔직하고 화끈한 '19금' 토크쇼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이하 '하극상') 제작발표회가 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동 IFC몰 내 CGV 영화관에서 열렸다.

MBC 스포츠플러스 김선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연출을 맡은 권영찬PD와 하하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먼저 소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메인MC 하하가 직접 등장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하하가 지은 제목은 '하하의 극단적인 상상'. 이후 하하는 자신과 함께 할 4명의 멤버인 박근식, 프리스타일 멤버 미노, 개그맨 송준근을 소개했다.

김선신 아나운서는 "하하가 자신의 특유의 예능감을 살린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솔직하고 화끈한 '19금' 방송을 보여줄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하하는 등장 시작부터 큰 웃음을 주며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하하는 함께 참석한 4명의 멤버들과 코믹한 포즈를 취하는 등 포토타임을 재미있게 진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권영찬PD는 "많은 토크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생각하면서 솔직한 방송을 기획했다"며 "하하가 자신의 친구들과 사적인 자리에서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을 민들어냈다"고 말했다.

메인MC를 맡은 하하는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뗀 뒤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멤버들을 보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점이었다. 제작진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노는 "하하가 기회가 되면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을 계속 했었고 같이 참여하게 되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준근도 소감을 전하며 "만만한 형들과 함께 해서 위험부담도 적은 것 같다"며 "함께 진행하면서 재미있게 만들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하극상'은 하하가 연예계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 프로그램. 돈, 실생활, 비즈니스, 고부관계에서부터 이성 주제까지 성인들이 실제로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19금' 주제를 솔직하고 화끈하게 다루는 토크쇼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의 송준근과 힙합그룹 부가킹즈 멤버 주비트레인(본명 주현우), '무한도전' 조정특집에 출연했던 배우 박근식, 그룹 프리스타일 멤버 출신 가수 미노(본명 최민호)가 함께 뭉쳐 솔직한 토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