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엠넷 |
'슈퍼스타K4'의 슈퍼위크 진출자가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슈스케' 징크스가 눈길을 끈다.
5일 케이블채널 엠넷에 따르면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의 징크스가 시청자들 사이에 언급되고 있다.
'슈스케4'가 슈퍼위크 진출자를 속속 배출하고 있는 가운데, 영문 이름에 알파벳 'K'가 들어간 지원자를 일단 주목해야 한다. '슈스케' 시즌1 우승자 서인국, 시즌2 우승자 허각, 시즌3 우승팀 울랄라세션의 영문 이름에 모두 알파벳 K가 숨어있다.
서인국의 국에 허각의 각에 모두 들어가 있는 알파벳 K는 울랄라세션에는 팀명이 아니라 임윤택, 김명훈, 박광선, 박승일 멤버 4명에게 모두 포함돼 있어 이 이론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미있는 징크스는 또 있다. 바로 우승자가 결승에서 선택한 곡명의 글자수가 준우승자 곡명의 글자수보다 반드시 1글자 짧다는 이론이다. 시즌1에서 '나만 바라봐'(5자)를 선택한 서인국은 'HEY HEY HEY'(6자)를 선택한 조문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2에서 허각은 '사랑비'(3자)를, 존박은 이보다 한 글자 많은 '취중진담'(4자)을 선택했다. 결과는 허각의 우승이었다. 시즌3에서도 울랄라세션은 타이틀곡 대결에서 '너와 함께'(4자)를 불렀고, '서울 사람들'(5자)을 부른 버스커버스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헀다.
'슈스케4' 제작진은 "슈퍼스타K의 역사가 쌓이다보니 재미있는 징크스와 이론이 많이 제기된다"며 "징크스가 유지될 지 혹은 누군가에 의해 이번 시즌 깨질 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시청 방법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일 방송될 '슈스케4'에서는 마지막 슈퍼위크 진출자들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