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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가 영화 '은막의 연인'으로 돌아온다.
6일 김정화 소속사에 따르면 김정화는 '은막의 연인'을 스크린 복귀작으로 결정하고 지난 달 29일 경기도 파주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은막의 연인'은 결혼을 3일 앞둔 연인이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겪는 몽환적인 경험을 담은 영화다. 김정화는 스크린 안에서 연인에게 미래를 보여주는 신비한 여인 진영 역을 맡았다.
김정화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보았을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독특한 스토리와 드라마 장르에 3D가 결합한 신선함에 이끌려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촬영 계획표와 함께한 사진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작업은 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글을 남겨 영화에 대한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화는 KBS 1TV 드라마 '광개토대왕' 종영 후 MBC 자원봉사프로그램 '나누면 행복'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