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 |
KBS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심이영이 뽀글뽀글 파머머리를 벗고 생머리 여인으로 변신한다.
심이영은 오는 8일 방송될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 57회에서 장군이 엄마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파머머리 대신 긴 생머리를 하고 등장해 청순미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극중 옥이 역할을 맡은 심이영의 변신은 정배(김상호 분)가 윤희(김남주 분)에게 옥이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SOS 요청을 하면서 이뤄진다. 정배의 요청을 흔쾌히 승낙한 윤희의 도움으로 평소 뽀글머리 아줌마 분위기를 연출했던 옥이는 세련된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 등을 갖춘 청순미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것.
이에 옥이의 숨겨져 있던 동안미모와 함께 천진난만한 소녀감성 더해지면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이날 생머리로 바꾸고 촬영을 마친 심이영은 "이 촬영은 처음 뽀글머리를 하고 드라마에 등장했을 때처럼 설레던 촬영이었다"며 "낯설던 뽀글머리가 어느새 나의 일상처럼 익숙해졌던 것 같아서 생머리로 연기해보니 기분이 많이 묘했다"고 전했다.
한편 '넝쿨당'은 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했으며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