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버트 패틴슨(왼쪽) 크리스틴 스튜어트, 영화 '브레이킹 던 Part1' 스틸 |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전 연인 로버트 패틴슨의 티셔츠를 입고 공항에 나타났다.
5일(현지시각) E!온라인 등 미국 현지 연예매체는 이날 캐나다로 출국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공항 모습을 보도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막하는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5일 미국 LA공항에 나타났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날 로버트 패틴슨이 2011년에 입었던 옷과 같은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전에도 로버트 패틴슨이 즐겨 쓰던 모자를 쓰고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불륜 인정 후에 로버트 패틴슨에게 여러 차례 사과를 전하며 재결합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이번 공항 패션도 로버트 패틴슨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코스모 폴리스' 프리미어 행사에서 경호팀에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접근을 막아달라고 부탁하는 등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만남을 피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지난 2009년 영화 '트와일라잇'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연출한 루퍼트 샌더슨 감독과 불륜 사실이 발각되며 결별 수순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