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한PD·이수근·은지원, 원조 '1박2일' 뭉친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9.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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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한CP, 이수근, 신원호PD, 은지원(좌측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스타뉴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원조들이 케이블 예능에서 뭉친다.

7일 오전 케이블채널 tvN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는 10월 중 '1박2일'의 연출을 맡았던 이명한CP(CJ E&M)가 만드는 새 예능 버라이어티를 만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명한CP가 만드는 프로그램에는 과거 '1박2일'에서 인연을 맺은 이수근 은지원이 출연한다"며 "'1박2일'의 이우정 작가와 KBS '남자의 자격'의 연출을 맡았던 신원호CP도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한CP의 새 프로그램은 예능 형식의 코너와 드라마 형식의 코너로 이뤄진다"며 "프로그램의 제목과 구체적인 내용도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중 방송될 정규 프로그램이다"며 "방송 편성시간은 일요일 오후 9시가 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한CP는 '1박2일'의 초기 연출자로 지난해 KBS에서 CJ E&M으로 이적했다. 신원호PD 또한 지난해 KBS에서 CJ E&M으로 이적했다.

은지원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2월까지 '1박2일'에 출연했으며, 이수근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현재까지 '1박2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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