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패밀리 합창단' 방송화면 |
'남자의 자격' 제작진이 '패밀리 합창단'이 감동과 더불어 예능으로도 제 모습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7일 오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의 정희섭PD는 스타뉴스에 "오는 18일 녹화에서 '패밀리 합창단'에 합격한 이들의 첫 연습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정희섭PD는 "오는 9일 방송에서는 합창단에 지원한 참가자들의 재밌고,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패밀리 합창단' 오디션 1편이 감동 코드만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당시 방송에서는 재미있는 사연도 있었다. 하지만 감동적인 사연들이 돋보였다. 어느 한 쪽의 사연에 편중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PD는 "'패밀리 합창단'은 가족과의 합창이 포인트다"며 "앞으로 예능적인 면도 보여드릴 예정이다. 합창단이 모여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예능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오디션 과정은 참가자들이 '패밀리 합창단'에 참여하기 위한 동기를 소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동적인 부분이 부각될 수 있다"며 "합창단원들이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하면 감동과 예능이 잘 어우러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밀리 합창단'의 지휘자는 금난새(유리사안 오케스트라 CEO)가 맡았다.
오디션 예선 심사에는 '남격' 멤버들(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이윤석, 김준호, 주상욱, 윤형빈), 여성 성악가 서활란(소프라노), 백재은(메조소프라노)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오는 9일 오후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