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2' 방송화면 |
배우 김승우가 저녁 복불복에서 3연패의 굴욕을 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1박 2일 시즌2'는 지난주에 이어 무주 진안 장수에서 촬영한 무.진.장 몸보신 특집 2탄으로 채워졌다. 이날 저녁식사 복불복은 미션을 수행한 뒤 빠르게 답을 말해야하는 '버저 복불복'으로 진행됐다.
탄산음료 한잔을 단 번에 마시고 정답을 말해야하는 미션에서 김승우는 성시경과 대결을 펼쳤다. 김승우는 호기롭게 탄산음료를 마시고 정답을 말했지만 "인어가 정답이냐"는 차태현의 방해공작에 다음 답을 말하지 못했다.
김승우는 연달아 탄산음료를 마시고 트림도 참아가며 열정을 보였지만 결국 성시경에 패했다.
다음 대결에서 김승우를 괴롭힌 건 깨지지 않는 박이였다. 박을 깨고 정답을 말해야하는 미션에서 차태현과 맞붙은 김승우는 다섯 개의 정답 중 단 하나를 말하지 못했다. 김승우는 깨지지 않는 박에 고전하며 결국 차태현에 패하고 말했다.
마지막 대결에서 엄태웅과 또 한 번 대결에 나선 김승우는 이미로 물풍선을 터뜨리고 개로 끝나는 단어를 말해야 하는 미션에서도 패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4승으로 승리한 '성발라팀' 성시경 엄태웅 차태현은 장수 한우로 저녁만찬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