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 선데이-1박 2일 시즌2' 방송화면 |
'1박 2일' 멤버들이 잠자리 복불복 첫 번째 미션은 단숨에 성공시켰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1박 2일 시즌2'는 지난주에 이어 무주 진안 장수에서 촬영한 무.진.장 몸보신 특집 2탄으로 채워졌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은 7명이 모두 다른 답을 대야하는 7인 7답 미션으로 진행됐다.
첫 미션은 각자 다른 모양으로 수염 그리기. 첫 주자 이수근은 심슨 스타일의 둥근 수염을 그렸다. 다음 주자 김종민은 이수근과 비슷한 모양에 구레나룻을 추가한 수염을 그려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다.
주원은 턱수염을, 성시경은 야비해 보이는 콧수염을 그려 무난히 미션을 통과했다. 다음 주자 김승우는 사극 속 첨지를 연상시키는 수염을 그려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엄태웅도 양쪽이 다르게 뻗친 수염을 그려 차태현 단 한 명을 남기게 됐다.
엄태웅과 같은 스타일을 그리려던 차태현은 말린 수염에 턱수염을 더한 서양식 스타일을 선보여 '1박 2일' 멤버들은 제작진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었다.
멤버들은 각자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다른 대답을 들어야 하는 두 번째 미션도 연달아 성공했다. 특히 김승우의 아내 김남주는 "자기야~"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최근 열애사실을 공개한 김종민은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라는 멤버들의 성화에도 끝내 여자친구의 목소리를 공개하지 않았다. 마지막 미션 수행자인 김종민은 코요테의 멤버 신지에게 전화를 걸어 "네, 리더님"이라는 답을 얻어 미션을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