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첫사랑' 수지 "하하 오빠, 결혼 허락할게요"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9.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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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왼쪽)와 수지 ⓒ스타뉴스


'국민 첫 사랑' 수지가 가요계 선배인 하하의 결혼을 허락했다.

10일 MBC뮤직의 '하하의 19TV 하극상' 측에 따르면 4인 걸그룹 미쓰에이(민 수지 페이 지아)의 수지는 최근 하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하하의 19TV 하극상'의 지난 4일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수지는 이 메시지에서 하하에게 애교스럽게 불만을 드러내 주위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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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하하에 보낸 메시지 <제공=MBC뮤직>


수지는 최근 별과 결혼을 발표한 하하에게 "하하 오빠, 얼마 전 오빠와 별 언니의 결혼 발표 소식을 기사로 봤어요. 두 분 정말 잘 어울리세요. 그런데 저는 아무도 만나면 안되고 만약 누구를 만나더라도 오빠한테 꼭 허락을 받으라고...그런데 오빠는 왜 저한테 결혼 허락을 안 받으세요?"라며 "우리 신랑 신부로 손잡고 뛰던 그날의 추억을 잊으신 건 아니죠?"란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도 수지는 "이렇게 제가 두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의미로 카드를 보내요. 오빠 결혼 축하드리고, 앞으로 별 언니와 반짝반짝 빛나게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여 결국 하하를 웃게 했다는 후문이다.

하하와 수지는 앞서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했을 때 신랑 신부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수지가 하하에게 보낸 메시지도 담긴 '하하의 19TV 하극상' 2회 '결혼 준비편'은 11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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