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SBS 월화드라마 '신의'> |
유오성이 김희선에게 "미래의 역사를 알려준다면 황후자리를 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에서 기철(유오성 분)은 유은수(김희선 분)에게 "미래를 알려 달라"고 전했다.
기철은 "의선은 거래를 좋아하지요? 미래를 안다고 하셨는데 이 나라가 언제 어떻게 망하는지 알려 주세요"라며 "그 다음엔 어떤 나라가 들어서는지 알 수 있나요?"라고 유은수에게 물었다.
이에 유은수는 "알면 어쩌시게요?"라며 의아한 목소리로 물었다.
기철은 "고려의 앞날이 어떻게 되는지, 누굴 얻고 누굴 버려야 하는지 내게 알려 준다면 당신을 가장 높은 곳인 내 옆자리에 앉혀주겠습니다"라며 거래를 제안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철이 하늘에서 온 유은수를 탐내는 장면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