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MBC스포츠 플러스 '2012 프로야구'> |
MBC스포츠 플러스 정우영 아나운서가 가수 솔비에게 사과를 전했다.
정 아나운서는 11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솔비 씨에게 미안하군요. 예전에 어린이야구 행사 때도 비오는 날 열심히 노래를 해줘서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 어허. 참. 제가 연예나 가요프로를 잘 안봐서 활동하고 있는지도 몰랐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정 아나운서는 해설가 손혁과 함께 지난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간의 경기 중계를 진행했다.
이날 LG가 5대1로 앞선 5회 초 카메라에는 경기를 관전하던 솔비의 모습이 포착됐고, 중계진은 "송지효 씨 아닌가요? 닮은 분인 것 같다"고 말해 솔비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에 솔비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꺅. 송지효 언니 완전 좋아하는데. 제가 너무 달라졌나봐요. 예뻐진 솔비! 알아볼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활동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쿨한 대응을 선보였다.
한편 솔비는 신곡 '오뚜기'를 발표하고 3년여 만에 가수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