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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승승장구' 제작진이 MC 이기광의 하차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KBS 박지영 프로듀서(PD)는 12일 오전 스타뉴스에 "이기광 하차여부와 관련해 아직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는데 기사가 나와 당황스럽다"며 "27일 마지막 녹화 설은 일부 추측일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11일 방송이 월드컵 중계편성으로 결방되면서 이전 녹화 분량이 남아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박지영 프로듀서는 "비스트가 곧 있으면 일본 전국투어에 나서기에 스케쥴 조율이 빠듯한 건 사실이지만 소속사와 일정논의를 했을 뿐 하차는 얘기되지 않았다"며 "하차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지난 2010년부터 '승승장구' MC를 맡았다. 4명의 진행자 가운데 가장 막내로서 프로그램의 활력소를 담당해 많은 사랑 받았다.
그룹 비스트(두준 준형 기광 현승 요섭 동운)가 한류스타로 거듭하면서 해외공연 일정 등으로 이기광의 자리를 대신해 임시완 등 대타 MC들이 투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