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원 오브 어 카인드' 뮤직비디오 |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멤버 태양의 지원 속에 컴백한다.
지드래곤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크레용'과 '원 오브 어 카인드'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태양은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에 응원을 보내기 위해 직접 무대에 올라 깜짝 무대를 선보이기로 했다.
앞서 두 사람은 '원 오브 어 카인드' 뮤직비디오에도 동반 출연했다. 어린 시절부터 'GD&태권'이란 예명으로 음악활동을 해 온 만큼 둘은 완벽 호흡을 보여 왔다.
9일 방송에서 컴백을 알리는 예고 영상을 공개, 지적이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뽐낸 지드래곤은 '인기가요'에서 강렬한 카리스마 무대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작진으로부터 3곡 무대를 제안 받았지만 타이틀곡 '크레용'과 '원 오브 어 카인드' 2곡만을 임팩트 있게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크레용'은 '크레이지'(Crazy)와 '지용'의 합성어로, 'Crazy On'을 의미함과 동시에 '(음악에 미친) 지용'을 뜻하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다함께 미치자'란 주제로 지드래곤은 이전 곡보다 강렬한 음악을 무대에 담아낼 전망이다.
지드래곤의 이번 새 음반에는 선공개된 '원 오브 어 카인드' '그XX'를 포함한 '결국' '미싱 유' '투데이' '불 붙여봐라' 등 신곡 7곡이 새롭게 수록된다. 앨범에는 최근 공개된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YG 새 그룹 김제니 뿐 아니라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 그룹 넬 김종완, 타블로, 인디신의 유명 래퍼 도끼가 참여했다.
한편 음반의 인트로곡 '원 오브 어 카인드'는 음원공개 없이 뮤직비디오만 공개됐으며, '그XX'는 자발적으로 19세 미만 청취불가 판정을 결정했음에도 불구,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