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간기남'이어 '차칸남자'도 마성 '과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09.13 11:03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박시연(위·ⓒ임성균 기자)-지난 12일 첫 방송된 KBS 2TV '차칸남자'의 한 장면


배우 박시연(33)이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아름다운 마성을 과시했다.

박시연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차칸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흡입했다.


이 드라마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작품. 박시연은 극중 남자의 사랑을 배신하는 여자로 등장한다.

첫 방송에서 송중기는 사랑하는 누나인 박시연을 대신해 살인 누명을 쓰고 나쁜 남자로 변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박시연은 극중 연하 남이자 실제로도 6살 어린 송중기와 드라마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며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박시연은 지난 4월 개봉한 주연 영화 '간기남'에서 바라보는 순간 모든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리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김수진' 캐릭터를 '차칸남자'를 통해 완성시키듯, 극중 송중기 뿐 아니라 유부남 재벌인 김영철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아 재취를 꿰차는 야심에 불타는 인물을 잘 그려냈다.

그는 지난해 11월 무역업에 종사하는 4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한 이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강한 캐릭터지만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박시연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최윤배 이사는 13일 "박시연이 '차칸남자'에 전적으로 몰입하고 있다"며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