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 박신혜 (왼쪽 3번째부터) ⓒ장문선 인턴기자 |
배우 주상욱과 박신혜가 대종상 영화제의 얼굴이 됐다.
주상욱과 박신혜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주상욱과 박신혜는 이날 위촉장과 위촉 배지를 수여받고 취재진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주상욱은 "영광스런 자리에 아름다운 배우 박신혜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영화인들 뿐 아니라 대한민국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대종상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신혜는 "우선 홍보대사가 되어서 영광이고 2년 만에 주상욱과 공식석상에 섰는데 같이 위임을 받게 되서 기쁘다. 나이가 어리고 작품이 많지 않지만 앞으로 영화를 많이 배우고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상욱과 박신혜는 소감에 이어 현재 촬영하고 있는 영화에 대한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주상욱은 "하지원, 가인, 고창석 등과 '조선미녀삼총사'를 찍고 있는데 영화가 잘 되어서 50회 대종상에서 좋은 상을 받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박신혜도 "지금 '12월 23'을 촬영중"이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미지로 강인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 영화에서 더 여러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49회를 맞는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3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