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7인 멤버가 이끄는 '슈퍼7' 콘서트가 13일 공연 세부사항을 공개한다.
'슈퍼7' 콘서트를 기획한 리쌍컴퍼니 측은 13일 오후 5시를 기해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공개한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카운트다운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예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잘못 알려지면서 접속자가 폭주,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리쌍컴퍼니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예매 오픈일이 13일로 알려져 있어 소동이 있었다"며 "그러나 13일 카운트다운은 예매 오픈에 대한 것이 아니다. 그간 정해진 공연 세부사항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준비가 이뤄지고 있지만 세부 조율이 필요해 당장 예매 시작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일단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하고 예매는 차후에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공연기획사 리쌍컴퍼니는 MBC 노조 파업으로 '무한도전' 결방이 이어지던 지난 7월 '무한도전' 일곱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길 7명이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슈퍼세븐' 콘서트를 연다고 밝혀 화제를 집중시켰다. MBC '무한도전'과는 별개로 멤버들이 추진하는 공연인 '슈퍼7'은 회당 약 2만명, 총 4만명 규모의 초대형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