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이 지난 6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이강토 역할도 잘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웅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연예가 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기웅은 이날 방송에서 "이강토 역할을 했으면 어땠을지 사람들이 많이 물어 보더라"며 "잘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웅은 "어떤 캐릭터든 만들어 가면 된다"고 전했다.
이강토는 '각시탈'에서 일제강점기 민족영웅으로 배우 주원이 맡아 열연했다. 박기웅은 극중 기무라 슌지 역을 맡아 이강토와 절친한 친구이자 운명적인 적(敵) 관계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