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가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첫 방송한 '내 딸 서영이'는 19.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전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지난 9일 최종회 시청률 45.3%보다 26.2%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16일 방송한 방송3사 주말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MBC '메이퀸' 16.8%, '무신' 11.1%, KBS 1TV '대왕의 꿈' 11.5%, SBS '다섯손가락' 10.4%, '맛있는 인생' 9.2%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으로 스스로 연을 끊어버린 딸과 그럼에도 딸을 감싸 안은 아버지가 만들어가는 가족극이다. 천호진, 이보영, 이상윤, 박해진, 박정아, 씨엔블루 이정신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