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신지애ⓒ임성균 기자 |
골프선수 신지애(미래에셋 자산운용)가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에 여자 운동선수 게스트로 첫 출연한다.
17일 오후 KBS에 따르면 2012 LPGA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골프 지존' 신지애가 오는 19일 진행되는 '두드림' 녹화에 참여한다.
'두드림'에는 그동안 이종범, 구자철, 송대남, 진종오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지만 여자 운동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것은 신지애가 처음이다.
영국 경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잠시 귀국할 예정이었던 신지애 선수가 브리티시여자오픈 경기를 앞두고 '두드림' 출연을 결심하며 극적으로 성사됐다.
평소 따뜻한 성격으로 알려진 신지애 선수는 지난 2년 동안 각종 부상으로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했다. 지난주 킹스밀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LPGA투어 개인통산 10승을 기록했다.
신지애는 '두드림'에서 본인의 골프 인생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