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연인들', 김강우 기억 찾으니..'몰입도↑'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9.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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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운대 연인들 캡쳐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이 막판 뒷심발휘에 나섰다.

지난 17일 방송된 '해운대 연인들'에서 남해(김강우 분)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으면서 극의 몰입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남해는 주주총회에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고 서울에서 잘나간 검사라는 사실과 아내가 2명이란 것에 깜짝 놀랐다.

과거 아내 세나(남규리 분), 현재 사랑하는 사람 고소라(조여정 분)를 보고 혼란에 빠졌다. 원수의 집안 딸인 고소라와 겨우 마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두 여인 중에 어떤 사랑을 택할지 궁금증을 키웠다.

또한 최준혁(정석원 분)의 조커 역할도 힘을 보탰다. 최준혁은 영가준(고인범 분)의 유전자 검사를 증거로 내세우며 육탐희의 뒤통수를 제대로 쳤다.


그가 종영을 4회 남겨둔 시점에서 의외의 인물로 부각돼 마지막까지 반전의 키를 갖고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KBS 이재영 책임프로듀서(CP)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태성 검사가 극을 주도할 정도로 그의 기억 찾기가 주 된 관전 포인트다"며 "이태성 검사일 때와 남해였을 때 기억으로 혼돈이 오면서 어떻게 헤쳐 갈지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현재 '해운대 연인들'은 마지막 촬영날짜를 20일로 염두 해두고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 창 촬영 중이다. 촬영장 분위기 역시 화기애애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 후속으로 배우 김정은 신현준 주연의 '울랄라 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가 10월 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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