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나의 롤 모델은 이외수 선생님"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9.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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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나의 롤 모델은 이외수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갤러리 7에서 두번째 개인전 '잔상'을 개최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구혜선은 이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데 롤 모델이 있느냐"는 질문에 "롤 모델이기도 하고 스승님이신 분이 있다"며 "바로 이외수 선생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이외수 선생님 댁에 찾아가 얘기도 나누고 그림 그리신 것을 보고 감탄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구혜선은 전시회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지난 해 몽골에서 백혈병 치료를 위해 온 4살배기 서드커의 치료비 모금운동에 참여한 뒤 이런 전시를 열겠다고 결심했다"며 "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백혈병 환자들의 감염불안과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무균차량이 원활히 운행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구혜선은 "무균차량이 백혈병 환자들을 안전하게 태우고 전국 방방곡곡을 달리며 희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구혜선의 개인전은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전시회 동안 도록과 작품 판매로 발생되는 수익 전액은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된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2009년 소설 '탱고' 출판과 함께 첫 개인 전시회 '탱고'를 열었던 바 있으며 오는 10월 31일 본인이 연출하고 배우 조승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복숭아나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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