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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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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투브 영상캡처> |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영국 BBC 방송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영시로 낭독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BBC 라디오 프로그램 '스콧 밀스 데일리(Scott Mills Daily)'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가사를 영어로 번역해 클래식 반주에 맞춰 낭송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여성은 '강남스타일'의 영어 번역 가사를 차분한 모습으로 낭송했고, 이에 진행자인 스콧 밀스는 "가사가 아름답고 감동적이다"고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콧은 싸이와 전화인터뷰를 진행했고, '강남스타일'의 인기와 관련해 싸이는 "아직 월드스타는 아니다. 선글라스를 벗으면 사람들이 못 알아본다.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스콧은 "영국의 라디오에서 하루에 2~3번식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온다. 영국에서도 강남스타일 다운로드가 꼭 1위를 하기 바란다"고 응원을 보내자, 싸이는 "4번씩 틀어 달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최신(9월29일자) 차트 중 싱글 메인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 11위를 차지했고, 이어 유투브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월드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