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 유영석 코치팀 전원 탈락..3인체제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9.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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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톱밴드2 캡쳐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이하 '톱밴드2')가 오는 10월6일 열리는 4강부터 3인 코치체제로 생방송 경연을 이어간다.

22일 방송된 '톱밴드2'에서 피터팬 컴플렉스, 슈퍼키드가 4강 진출에 실패해 유영석 코치 소속의 팀이 전원 탈락했다.


이날 방송은 8강전 B조의 경연으로 피터팬컴플렉스는 그룹 샤이니(온유 종현 민호 키 태민)의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 슈퍼키드는 조용필 '모나리자'를 선곡했다.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얻기도 했지만 결국 라이벌 피아, 로맨틱펀치에게 패했다.

유영석은 자신의 제자들이 경연을 마칠 때는 환한 미소로 화답하고 격려해 코치로서 역할을 다했다. 그는 결과 발표 후 "피터팬컴플렉스가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로맨틱펀치가 오늘 잘했다"며"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다.

이로서 '톱밴드2'는 유영석 코치 없이 3인체제가 됐다. 김경호 코치 소속 몽니와 로맨틱 펀치, 김도균 코치의 트랜스 픽션, 신대철 코치 피아가 생존했다. 김경호 코치가 오는 10월 2일까지 미국공연 일정으로 부재중인 상황에서 2팀이 살아남아 눈길을 끈다.


'톱밴드2'는 코치 선정부터 화제를 모았다. 보컬리스트부터 최고의 기타리스트까지 밴드음악의 강자들이 만났다. 코치들은 자존심이 걸렸기에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중에서 유영석 코치팀은 밴드계의 '레알 마드리드'로 슈퍼키드,피터팬컴플렉스,데이브레이크,장미여관으로 구성됐으며 대중에게도 친숙한데다 실력파들이었다. 반면 김도균 코치와 신대철 코치는 힘겹게 8강까지 올라왔다.

8강전은 생방송답게 반전이었다. 심사위원점수 500점, 시청자 문자투표 500점으로 순위를 결정한 만큼 시청자들의 힘이 막강했다. 피터팬컴플렉스는 심사위원 점수에서 로맨틱펀치를 앞서갔지만 문자 투표 점수로 뒤집혔다.

한편 '톱밴드2'는 10월 13일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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