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격 캡쳐 |
개그맨 김준현의 사이즈에 맞는 특대 사이클과 수영슈트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김준현을 위해 맞춤 제작이 이뤄졌다.
이날 방송은 철인 3종경기로 김준현은 제8의 멤버로 깜짝 합류했다. 그의 큰 체격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을지 논의가 이어졌고 대안이 모색했다.
결국 '남격' 멤버들의 감독을 맡은 배우 송일국은 120㎏의 김준현을 위해 맞춤 사이클을 제작했다. 그는 "굴지의 사이클 회사 연구팀이 총동원특수 제작했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사이클이 공개되자 기뻐했지만 안장이 작아 탑승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또한 김준현을 위한 대형사이즈 수영 슈트도 탄생했다. 김준현은 "일반 옷과 달리 26군데를 재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수영슈트 역시 특수 제작했으나 코치 3명이 매달려도 쉽게 착용할 수 없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를 본 멤버 이윤석은 "거꾸로 보면 곰 가죽 벗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격' 멤버들은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맥박, 심전도 등 종합검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