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MBC 공개코미디 3년만에 부활 앞장선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9.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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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3년만에 부활한다.

2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새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이하 '코빠')가 첫 녹화를 갖는다.


'코빠'는 박명수가 이끄는 MBC 새 코미디 프로그램. 당초 '하하하'라는 제목의 비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나 논의 끝에 공개 코미디로 가닥을 잡았다.

약 10개 코너가 첫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박명수는 '거성 사관학교' 코너를 이끌며 신인 개그맨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MBC 개그맨 출신 박명수가 후배 발굴을 위해 직접 나섰다는 후문이다.

MBC가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것은 2009년 종영한 '개그야' 이후 약 3년만으로, 그간 '하땅사', '웃고 또 웃고' 등이 선보였으나 늦은 편성 시간과 파업으로 인한 잦은 방송 중단 등으로 별다른 빛을 보지 못했다.


올해 초 파업과 함께 '웃고 또 웃고'가 수개월간 방송이 중단되면서 소리 없이 폐지됐으며, 방송 재개와 함께 코미디 프로그램 재건 논의가 이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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