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의 김종민ⓒ장문선 인턴기자 |
가수 김종민이 새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공약으로 삭발을 내걸었다.
김종민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세 얼간이'의 제작발표회에서 100%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방송에 대해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이 자리에서 "'세 얼간이'는 생방송이다. 버라이어티 분석 결과 자막의 중요성과 BGM이 중요한데 '세 얼간이'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세 얼간이'가 시청률 10%가 넘으면 공약을 걸어 달라는 동료들의 말에 "동대문이나 명동에 가서 윗옷을 벗고, 생방송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의 이 같은 발언에 이수근과 은지원이 "우리들 말고 본인의 시청률 공약을 해달라"고 하자 김종민은 "'세 얼간이'가 시청률 10%가 넘으면 삭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 얼간이'는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세 얼간이를 맡아 시청자들의 의견을 실시간 SNS로 받고 좌충우돌 미션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웃음과 감동, 공감을 전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으로 이름을 알린 이명한, 유학찬PD와 스타 작가 이우정이 합심해 만들었다.
오는 10월 7일 오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