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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로 거듭난 가수 싸이가 미국 빌보드 싱글 메인 차트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국내 인기 스타들도 싸이의 큰 성과에 축하를 보내고 있다.
27일 미국 빌보드 차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최신(10월6일자) 차트 중 싱글 메인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 마룬 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주 전 64위, 1주 전 11위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 가수의 노래는 물론 한국어 곡 사상 최고 순위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평소 싸이와 친분이 있는 스타들을 중심으로 국내 유명인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의 글을 남기며 함께 기뻐하고 있다.
컴백을 준비 중인 힙합 그룹 에픽하이(미쓰라진, 타블로, DJ투컷츠)의 멤버 타블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앨범 완성할 때까지 트윗 안한다고 했었지만 이건 해야함. 자랑스러워요! 싸이 형 짱"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10월 군에 입대를 앞둔 그룹 마이티마우스(상추, 쇼리)의 상추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빌보드 2위 대박입니다!! 다음주 1위하면 까세요 유어 웃통"이라며 기뻐했다.
힙합 가수 타이거JK는 "쌍둥이 아빠 두 배로 축하한다"라는 짧은 글로 싸이의 행보에 응원을 보냈다.
한편 싸이는 현재 대학 및 기업 행사 등을 국내 스케줄을 소화 중이며 10월 중순 다시 미국으로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