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부터)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 ⓒ제공=SBS |
SBS 드라마 '추적자'와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바누아투 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2012년 7월 '이달의 프로그램상 시상식'에서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와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 등 총 6편을 7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추적자'를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거대권력에 맞서는 주인공의 노력을 담아낸 드라마로, 우리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비판하고, 가족의 소중함 등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를 성찰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또한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 편에 대해서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에서 원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적응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림과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모험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손현주, 김상중 주연의 '추적자'는 사고로 딸을 잃은 한 형사의 복수를 스릴러물로 완성도 높은 극 전개와 현실적인 소재, 중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등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김병만, 노우진, 추성훈, 박시은 등이 출연한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는 시즌1과는 다른 병만족 멤버들의 치열한 생존기와 코코넛크랩, 대왕조개 등 희귀생물과 남태평양의 다양한 자연환경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로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