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김강우, 종영소감 "평생 잊지못할 기억"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2.09.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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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이기범 기자


배우 김강우가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종영소감을 밝혔다.

김강우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에서의 석달동안 힘든 순간도 있었다. 손 하나 까딱 못할 정도로.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힘듦이란 육체의 피로가 아니라 마음의 피로다. '해운대 연인들'을 촬영하며 비록 살도 빠지고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영양분으로 넉넉하게 살 찌웠다"고 전했다.


이어 "내 마음은 이전보다 통통하게 살이 붙었다. 좋은 사람들, 인간미 넘치는 현장, 배려, 대본을 받았을 때의 설레임. 평생 잊지 못할 기억. 그걸로 된거다. 이걸로 충분하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주셔서요"라고 덧붙였다.

김강우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에도 좋은 작품 부탁드립니다", "종영이라니 너무 아쉽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강우는 지난 25일 종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 서울지검 강력부검사 이태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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