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 지역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에 대해 "아는 범위에서 소신껏 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김장훈 측에 따르면 김장훈은 오는 10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수교 20주년 특집음악회 관련 기자회견을 앞두고 이 같이 밝혔다.
김장훈은 "댜오위다오에 대한질문이 나온다면 소신껏 아는 범위 안에서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용기 있게 답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이어 "그렇다 해도 다음날 10월2일에 있을 공연에서 다섯 곡을 부른다면 노래로 모든 것 귀결 지을 자신이 있다"며 "그런 자신이 없었다면 1일에 기자회견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중국공연의 대미는 주결륜의 '국화대'를 불러 중국 사람들의 정서를 맞춤형으로 감동 시켜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한중수교20주년 특집음악회에 초청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김장훈과 함께 슈퍼주니어M, EXO-K, 중국의 최고 가수 3팀이 참석한다.